인천시, 강화군 돼지농가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가축전염병 발생에 취약한 동절기를 맞아 강화군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주간 구제역 백신 항체 일제검사를 실시한다.시는 강화군 내 돼지농장 40곳(3만6828두)에서 각 농장별로 16두를 채혈해 항체형성의 적정여부를 검사한다. 또 가축방역관이 백신접종, 소독, 차단방역요령 등에 대한 방역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구제역의 유입 및 재발생을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대응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도축장 출하가축에 대해 임상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 농장,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지원을 강화하고 백신접종 미흡 농가 등 방역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농가에서 출하등급 저하 등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다"며 "예방접종에 철저를 기하고 매일 1차례 이상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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