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경기도 G-MOOC 추진단장' 7개월만에 사의

남경필 경기지사(오른쪽)가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에게 지무크 추진단장 임명장을 준 뒤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윤여준 경기도 G-MOOC 추진단장(전 환경부장관)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G-MOOC 추진단장 부임 후 7개월만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17일 윤여준 추진단당이 G-MOOC 이사장인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와 남경필 지사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G-MOOC는 경기도판 '무크(MOOCㆍ온라인공개강좌)'로 지난달 31일부터 '지식(GSEEK)'이라는 이름으로 도민 대상 무료 온라인 평생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 윤 전 장관은 지난 4월 G-MOOC 추진단장으로 선임돼 그동안 플랫폼 구축 작업을 주도했다. 이어 조만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 조직의 총장으로 취임할 예정이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다음 주 초 새누리당 탈당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윤 추진단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데 대해 설왕설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윤 추진단장은 남 지사가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 경우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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