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가치 11일 연속 하락…'달러당 7위안대 코앞'(종합)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인민은행이 18일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8796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고시환율 달러당 6.8692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 가치가 0.15% 하락한 것이다. 위안화 가치는 최근 11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1거래일 전과 비교하면 위안화 가치가 1.9%나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단행 전망 등이 위안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주된 요인이다. 블룸버그통신의 애널리스트 16명 중 14명은 내년 상반기께 위안화 가치가 달러당 7위안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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