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기자
최영상 메타넷 회장(왼쪽)과 잭 퍼시 액센츄어 코리아 회장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메타넷은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기업 액센츄어의 한국법인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메타넷은 지분 양수도 계약을 통해 액센츄어 코리아의 사업부문과 자산 전체를 인수하고, 액센츄어가 수행하고 있는 국내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통해 메타넷은 액센츄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상 메타넷 회장은 "액센츄어 글로벌은 액센츄어가 보유한 탁월한 역량을 한국 고객에게 더 효과적이고 영향력 있게 제공하기 위해 메타넷과의 관계 형성을 선택한 것"이라며 "한국 시장을 잘 아는 메타넷과 액센츄어의 서비스 역량을 더해 한국 기업에 적합하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잭 퍼시 액센츄어 코리아 회장은 "이번 결정으로 한국 고객들이 메타넷과 액센츄어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