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인턴기자
이준석.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새누리당 원외 당협위원장 5명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등 당 지도부 사퇴를 촉구하며 국회 당대표실 앞에 앉아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김상민(경기 수원을), 김진수(서울 중랑갑), 이기재(서울 양천갑), 이준석(서울 노원병), 최홍재(서울 은평갑) 당협위원장은 13일 당 비주류 중심의 비상시국회의 끝에 이 같을 결정을 내렸다.이들은 이정현 대표를 찾아가 당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를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표실 앞 복도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이 낸 성명서에는 △민의를 반영한 특단의 대책 마련 △새누리당 해체 후 건강한 보수정당 창당 △이정현 지도부 즉시 사퇴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이준석 위원장은 “지도부가 내년 1월 조기 전당대회를 한다고 밝혔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으리라 본다”고 말했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