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동역사문화지구 등 주차 공간 확보 총력

12월까지 성북동, 장위전통시장 등 공영주차장 74면 준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공영주차장과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주차난 해소에 힘쓰고 있다.늘어나는 자동차 등록대수에 따르는 주차공간의 부족과 지역특성상 주택밀집지역과 역사문화지구에 방문하는 방문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인한 이웃 간 불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한다.구는 역사문화 탐방객과 주택가 밀집지역 주민, 전통시장 방문객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성북동역사문화지구, 성북동 우정의 공원 인근, 장위12재정비촉진 해제구역, 장위전통시장 등 4개소에 연말까지 총 74면을 준공,내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주차장 건립 현장

구는 이번 사업으로 역사문화 탐방객과 전통시장 방문객의 주차난, 주택지역의 저조한 주차장 수급률 등의 문제를 다소 해소해 줄 것으로 전망, 내년에는 월곡동, 삼선동, 정릉동, 석관동, 장위동 등 주차수급률이 저조한 지역에 중장기적으로 170면 이상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특히 주차장 조성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고 토지주와 협상에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 초기에 적은 비용으로도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자투리 유휴지에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12월까지 정릉3동 유휴지에 주차대수 약 50면의 마을공동주차장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성북구는 지난달 10일 차량위치관제 전문기업 올로케이션(대표 임사권)과 무인주차공유서비스 전문기업 한국주차공유서비스(대표 김정수)와 ‘IoT기반 무인주차면 공유서비스 확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실시간으로 주차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주차장 건설비용 등 사회적 비용 절감하고 주차면 증설효과를 노리는 등 편리한 주차 환경 제공에 힘쓰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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