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현대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으로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2일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3분기 영업이익 155억원, 매출액 1602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17.6%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하회의 원인으로 ▲세무조사로 인한 세무대리인 비용 ▲미국 PTP업체 인수관련 인수자문 수수료 ▲제약부문에서 4개 품목에 해당되는 제품의 생동성 및 임상실험 비용 등 30억원 가량의 일회성 비용 발생을 꼽았다. 이달미 연구원은 다만 “3분기 발생된 일회성 비용은 4분기에 소멸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11%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1월중 추가적인 설비시설이 들어가는 북경콜마 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4분기 매출액 300억원이 시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수출부문 신규 수주증가 및 기존 거래처 품목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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