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여수서 성황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를 찾아 구인기업 부스와 구직여성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10일 243개 구인업체 참여 459명 채용 예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6년 ‘제4회 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가 10일 여수시 흥국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여성가족부와 전남도·여수시가 후원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구인기업에게는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회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다.박람회는 여수와 광양지역에서 1천여 명의 구직여성과 243개 구인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45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이 가운데 30개 업체는 온라인 사전접수를 받아 현장면접을 진행했고, 213개 업체는 이력서를 접수받아 박람회가 끝난 후 개별면접을 통해 채용하게 된다.이외에도 박람회장에서는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유망직종소개와 직업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살펴보고, 이력서 컨설팅 등 현장면접 지원도 이뤄졌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10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전남여성 일자리박람회를 찾아 구인기업 부스와 구직여성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또 여성 취업성공을 다짐하는 이벤트 ‘언니들의 활력 충전소’와 직장생활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해보는 토크쇼 ‘엄마에서 워킹맘으로’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도는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여성이 보람을 느끼며 살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에 사회지도자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이번 박람회를 주관한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 여성과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1:1 취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을 제공하는 여수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추가적인 구인기업 정보나 취업상담을 원하는 여성 구직자는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061-641-0050) 또는 홈페이지(www.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kr)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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