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전남도의원, 전남테크노파크 고분자센터 장비 부실 사용 지적

" 기업특혜성 시비 논란 제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이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5)은 경제관광문화위원회의 소관 전남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분자융복합센터의 연구장비 부실사용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고분자융복합센터에서 구입한 고가의 장비를 군산에 옮겨 그 지역에 있는 풍력블레이드 업체에게 독점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며“도비로 구입한 장비를 타 지역의 업체가 사용하도록 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각 출연기관의 장비는 기업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를 배치해 도내 기업이 저가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거나 타 지역에 있는 업체들을 도내로 끌어들이기 위한 투자유치 유인책으로 사용되는 공용장비이다.이경미 의원은 “분자센터가 일부 장비를 타 지역으로 옮겨 사용하게 한 것은 사용목적에도 맞지 않고 특정기업에게 특혜를 준 것이다”며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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