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인재육성에 올인... 장학금 기탁 ‘봇물’

"정남진새마을금고, ㈜황금농원 각각 500만원 기탁""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130억원 장학기금 조성, 150억원 목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남진새마을금고(이사장 이영일)와 ㈜황금농원(대표 양희관)은 지난 3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만원씩을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정남진새마을금고는 녹록치 않은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매년 이 같은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1천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황금농원은 장평면에서 작두콩을 재배하고, 이를 가공해서 판매하는 지역 기업체다.(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성)는 지난 2009년 설립되어 군비 출연과 자발적인 기탁을 통해 지금 현재 13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장학기금 150억원 조성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범 군민 모금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지역인재육성의 기반을 다져가기 위해 장학사업으로 올해에만 7억원을 투자하여 장학생 선발 지원, 관내 고등학교 지원, 외국어체험센터 운영지원, 성적우수고등학생 특별지원, 교재비 및 실습비 지원 등의 활동을 했다.오는 12월에는 관내 고등학생 1학년 성적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비전캠프를 실시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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