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 바텍이 3분기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바텍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공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한 538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22.8% 늘어난 1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 역시 전년도 동기간 누적 실적 대비 10.9%가 증가한 1701억원으로 최대다.바텍은 "해외시장에서 끊임없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3D 제품의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1% 성장했는데, 고부가가치 3D 제품 비중이 증가하며 이익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주력제품인 PaX-i3D Smart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진다"며 "지난해 유럽과 미국 내 인증을 마친 PaX-i3D Smart의 글로벌 판매실적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3분기 3D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안상욱 바텍 대표는 "기존의 선진 마켓에서는 혁신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이와 동시에 이머징 마켓에서 3D보급을 주도하고자 하는 당초의 계획이 현실화되며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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