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세종의 상생발전·성장을 견인할 싱크탱크가 출범한다.대전시는 31일 옛 충남도의회에서 세종시와 ‘대전세종연구원’ 개원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대전세종연구원은 올해 3월 대전시와 세종시의 공동 합의문 발표 후 조례개정과 행정부 협의, 정관변경 등 설립 절차를 거쳐 출범하게 됐다.양 시는 연구원에 기존 기획조정실, 도시경영연구실, 도시기반연구실에 더해 세종연구실과 상생 협력실을 신설하고 인력을 확충, 대전·세종의 상생발전을 견인하는 부문별 공동과제를 발굴·연구한다는 계획이다.대전과 세종은 그간 생활권을 함께 하는 동일 지역공동체라는 인식 하에 세종시 수돗물 공급, 대전~세종 BRT노선 확대·운영 등의 협력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두 도시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전세종연구원이 양질의 정책을 발굴·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대전세종연구원이 지역의 글로컬(글로벌+로컬) 연구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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