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인턴기자
사진출처=정아름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늘품체조’ 제작자로 알려진 정아름씨가 최순실씨의 측근 차은택씨와의 관계를 해명했다.정씨는 지난 29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받고 있는 고통과 억울함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라며 말문을 열었다.정씨는 “어이없는 찌라시부터 추측성 기사들까지. 제가 무슨 관계라는 둥 여러 가지 허위적 보도까지 더럽고 역겹다”며 언론 보도를 비판했다.이어 “차은택과 개인적 친분은 없다”며 “이쪽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미 유명했던 차은택 감독을 알고 있는 정도였고 늘품체조를 제외하고 어떤 일도 함께 하거나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또한 정씨는 “무겁지 않고 트렌디하고 쉽고 따라 하기 즐거운 대중적인 느낌이었으면 한다면서 저를 섭외했다”고 말했다. 이어 “늘품체조란 이름 자체와 체조의 콘셉트도 정해져 있던 상태에서 저와 배윤정씨는 동작을 짜서 넣는 일을 했다”며 “기획이 아닌 단순 동작의 납품”이라고 말했다.한편 TV조선은 지난 27일 ‘늘품체조’가 2014년 국민체조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차씨의 개입이 있었다며 이에 정씨도 함께 기획했다고 보도했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