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이노션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증가세가 이어졌다며 투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0만7000원.이노션은 3분기에 연결 매출총이익은 878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3%, 8.7% 늘어난 것이다. 신한금투는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235억원)에 조금 못 미쳤지만 내용면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주가 핵심 지표인 해외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미주 매출총이익은 같은 기간 39.1%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제네시스 광고 물량이 4분기에 인식되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내용이다. 유럽 매출총 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3% 증가하면서 상반기의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홍세종 연구원은 “4분기 해외 시장의 경우 현대차의 베르나와 K2 중국 출시 예정이며, 국내 역시 11월 출시되는 그랜저가 기대된다”며“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는 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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