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 떠나는 중랑구 ‘힐링 Camp'

11월 1일 지역 주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1박 2일로 떠나는 마음건강 힐링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11월1~2일 1박 2일간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교원도고연수원에서 지역 내 45세 이상 주민 중 우울감이 있는 주민 32명을 대상으로 마음치유를 위한 ‘힐링 Camp’ 를 연다.중랑구는 구민들에 대한 우울증 관리와 정신건강증진을 통한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시그나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해 1박2일 마음치유 프로그램인 ‘힐링 Camp'를 운영하게 됐다.이번 캠프는 중랑구청 건강증진과를 통해 우울 상담을 받은 주민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된 주민 등 총 32명과 함께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교원도고연수원에서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음악 및 웃음 치료, 명상 등의 자기성찰 및 관계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힐링캠프

프로그램 세부일정으로는 ?명상을 통한 과거 점검(올바른 호흡법 및 명상법을 통한 자기성찰) ?음악치료(음악을 통한 심리 표출) ?머물기 및 마음 나누기(나 돌아보기, 타인을 통한 정신·신체점검) ?웃음을 통한 행복한 현재 확인(웃음치료로 스트레스 날리기) ?미래 내 모습 그려보기(행복하기 위한 미래구상-사진촬영 및 그림) 등이 진행된다.구는 앞으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경로당 웃음치료’,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중랑구 보건소 시연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여행을 통해 평소에 스트레스, 우울감 경험이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 구민의 정신건강과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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