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영국이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해 정부재정에서 840억파운드의 구멍이 생길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왔다.26일(현지시간) 영국 싱크탱크 '레졸루션 파운데이션'은 보고서를 통해 브렉시트 여파로 직전 정부가 추정한 2016~2021년 재정적자 규모보다 누적 기준으로 840억파운드(약 116조5000억원)가 적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부 중기 재정전망치는 2016년 -550억파운드, 2017년 -380억파운드, 2018년 -200억파운드, 2019년 100억파운드, 2020년 100억파운드 등이다. 2019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레졸루션 파운데이션은 2020년까지 적자가 계속될 것이며, 2016~2018년 적자 폭도 정부 전망치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트-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과 브렉시트 이후 미칠 직접적 영향이 경제 규모를 위축시키면서 세수입을 감소시키고, 세수입 감소 속에서 재정운영을 위해 정부 빚을 늘려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