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내년 관내 공동주택의 대규모 입주와 전입세대의 학생 유입을 감안, 내년 초 17개 학교를 신설할 방침이다.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지역에선 공동주택 22개 블록에 1만6282세대(4만705명)가 입주할 예정으로 이 무렵 유·초·중·고 학생 1만1347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측된다.시교육청은 유입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학생배치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유치원 6개와 초등학교 5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2개 등을 신설한다. 생활권별로는 2생활권(가득유·초, 새롬유·초·고, 새뜸 유·초·고, 새움중)에 9개교와 3생활권(한빛 유, 여울유·초, 글벗유·초·중, 보람중, 소담고)에 8개교가 각각 위치하게 된다.현재 이들 학교의 공정률은 62.7%로 시교육청은 개교 전 모든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과 건설사업감리단의 품질관리 및 공정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또 새학교증후군 예방을 위해 학교 신축 설계부터 시공단계, 완공 후까지를 아우르며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설학교의 공사자재와 교구를 친환경제품으로 사용케 하고 개교 전 공기질 측정검사와 유해물질 검사를 병행하는 등의 방식이다.한편 시교육청은 관내 유입 학생의 적정배치를 위해 2030년까지 168개교를 설립할 예정으로 현재는 총 118개 학교에 3만8000여명을 수용하고 있다. 이는 세종시 출범 당시보다 2만6000여명 증가한 수치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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