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HMC투자증권은 25일 한국맥널티에 대해 커피· 제약 등 양대 사업부의 성장세가 견조하다며 목표주가 1만8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제품력 기반한 커피부문 약진 및 제약CMO(위탁생산) 라인업의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중국시장 진출에 이어서 건강기능식품 신사업 계획발표 등 커피·제약 주력사업의 중단기 실적증가를 통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피사업의 경우 극저온, 초미세 공법을 적용한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하며 프리미엄 원두커피 시장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조용선 연구원은 "아라비카 비중 확대로 원두유통사업 수혜, 아이브루(인스턴트 원두)브랜드 호조, 편의점 아이스커피 고성장이 동부문 올해와 내년 두자릿세 성장세를 지지할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낮은 인지도는 낮지만 가격 경쟁력을 보유 중이며 신제품 출회및 기존 유통망 강화, B2B 다각화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약CMO사업의 경우 유망 제네릭품목 제제 연구개발 및 제형·복용법 개선을 통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확대할 전망이다. 조용선 연구원은 "연내 신제품 출시로 확보될 연말, 내년 매출성장 및 수익성 회복(거래선 확정), 현재 25%대 부문 매출비중을 40%수준까지 견인할 중기 계획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건강기능성식품 및 신사업은 급속동결 FD(Freeze Drying)기술과 함께 초미세분쇄 C.M.G.T. 기술에 기반한 신제품 및 건기식 품목군으로의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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