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국향대전과 함께 ‘추사와 선’특별기획전 개막

"군립미술관서 올해 말까지 친필 탁본 등 30여 점 전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1일 녠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 내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추사와 선’특별기획전을 개막했다. 올해 말까지 개최하는 이 전시회는 <무량수>, <백절소통 만규영롱>, <백파선사에게>, <천기청묘 매화동심>, <유애도서겸고기 차종문자입보리>, <죽로지실> 등 대자 현판과 서첩 족자의 친필 탁본 30여 점을 전시한다. 작품이해를 돕기 위한 작품설명(도슨트) 투어는 국향대전 축제기간 중 매일 11시부터 2회 진행되며, 추사 김정희 작품 탁본체험은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28일엔 전시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학술세미나도 개최한다. 1부엔 문화유산가꾸기푼다리카모임 이사장인 학담스님이 ‘불유겸점, 다양성의 사상가 추사’를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2부엔 이동국 예술의전당 서예부장이 ‘유학자 우사서의 선필적 성격 고찰’을, 3부엔 김영복 교수가 ‘추사 말미구와 초의’를 내용으로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특별전시회 기간에 세미나를 개최해 추사 김정희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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