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저가 10kg당 1만2900원부터 선봬
20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안전한 HACCP 절임배추’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농협유통이 김장시즌을 앞두고 절임배추를 할인판매한다. 농협유통은 다음달 6일까지 23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절임배추 10kg당 1만2900~1만7900원에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고온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배추가격이 많이 오른 가운데 고객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10kg 1만5000박스의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전예약 판매하는 절임배추는 절임 작업 등을 해썹(HACCP)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공장에서 진행했다. 충남 아산과 전북 진안에서 생산한 절임배추는 1만4900원(10kg), 전남 순천과 경북 서안동 절임배추는 1만7900원(10kg), 경기도(화성 연천, 파주 등) 절임배추는 1만8900원(10kg), 전남 해남(화원), 강원 대관령 절임배추는 1만9900원(10kg)에 할인 판매한다. NH카드와 신한카드로 결제시 2000원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사전 예약한 절임배추는 본격 김장 시즌인 다음 달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수령할 수 있다.오는 30일까지는 ‘건고추 소비촉진 특판행사’를 열어 시세보다 2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건고추를 할인 판매한다.농협유통 관계자는 “이번 절임배추 사전예약판매를 통해 고객들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했다"며 "김장시장 활성화를 통해 채소 농가를 돕고자 농협유통 전 매장에서 확대 진행한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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