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20일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또 다시 실패했다. 지난 15일 무수단미사일 발사 실패하면서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 능력 입증을위해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이날 오전 7시경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비행장 인근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중거리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발사 직후 폭발해 실패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무수단미사일을 이번까지 포함해 총 8번 발사했지만 한 번만 성공했다. 북한은 지난 6월 무수단미사일을 고각 발사해 최대 높이 1413.6㎞와 사거리 400㎞를 기록, 시험발사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무수단미사일은 사거리 3500㎞로, 괌의 미군기지까지 사정권에 들어간다. 무수단미사일 발사가 또 실패하면서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 능력 입증을위해 조만간 다시 미사일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군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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