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아르바이트 시급이 처음으로 1000엔(약 1만800원)을 넘어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일본의 구직 서비스업체인 인텔리전스가 지난달 전국의 아르바이트와 파트타임 시급을 조사한 결과, 평균 시급이 1003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인텔리전스가 조사를 시작한 2002년 이후 시급이 1000엔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종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직종이 전년 동월 수준의 시급을 웃돌았다. 특히 전자상거래 확대로 인해 운수직이 5% 증가한 1094엔, 주점 등 서비스업 역시 연말 성수기 채용이 늘면서 1.6% 증가한 969엔을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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