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동반제관계 평가…전자정부, 신재생에너지 협력 의견교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하는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양국 정상은 25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과 양해각서 서명식, 공식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스무센 총리의 방한은 2010년 이후 총리 자격으로 2번째다. 박 대통령은 2009년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덴마크를 방문했을 당시 면담한 이후 지금까지 5차례 만난 바 있다.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녹색성장동맹 증진 현황을 평가하고 교역·투자, 창조산업, 창업협력, 전자정부, 신재생 에너지 등 실질협력 확대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 북한문제와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과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라스무센 총리는 우리나라가 주도해 설립한 국제기구인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 이사회 초대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간 미래신산업, 기후변화 대응, 대북공조 등을 더욱 심화하고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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