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사진=JTBC '아는형님' 제공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는형님' 민경훈과 인피니트 우현과 '손가락 하트'를 두고 원조 논쟁을 벌인다.15일 JTBC '아는 형님'에는 방송 최초로 남자 아이돌이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을 실망시킨다. 이날 주인공에 당첨된 그룹 인피니트는 형님 멤버들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인피니트 멤버들은 명찰을 받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덤블링, 춤, 노래 등 각종 개인기를 보여주며 겨우 명찰을 따냈다.이날 인피니트 우현은 명찰을 받기 위해 애교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애교에 앞서 우현은 자신이 2011년부터 '손가락 하트'를 사용해 유행시킨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민경훈은 "내가 2003년에 먼저 했다"고 주장해 신경전을 벌였다. 이를 들은 형님 멤버들은 민경훈에게 "손가락 하트가 아니라 욕이었던 것 아니냐"며 추궁했고 민경훈은 "손가락 하트가 맞다"며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멤버들은 우현의 애교 3종 세트를 본 뒤 극심한 거부반응을 보인 뒤 애교 대항마로 강호동을 내세워 웃음을 안겼다.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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