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간예찰단 합동 안전점검 실시

"재난예방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재해재난에 대비하여 재난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민간예찰단 합동 안전점검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민간예찰단은 최근 경주 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을 비롯해 태풍‘차바’등 각종 재난재해 속에 지역 내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8일 고창 전통시장 등에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고창읍 전통시장에서 이어진 합동 안전점검은 민간예찰단과 고창군, 전북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시설물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점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분야별 신속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안전점검과 함께 김상호 고창군 부군수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예찰단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예찰방법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비롯해 예찰단 활성화 방안 등 세부적인 활동계획 등에 대해 토의했다.김상호 부군수는“숨어있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우리지역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고창군도 예찰단의 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여 안전한 고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고창군 민간예찰단은 건축·토목·전기·소방 등 전문지식을 소유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 28명으로 지난해 11월 구성하여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민간예찰단원들은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 ▲교량·터널·옹벽 등 시설물 안전점검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참여 ▲안전신문고 홍보 등 지역 안전지수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