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BK투자증권이 4일 저예산 영화 '걷기왕'에 대한 크라우드펀딩 중개를 시작한지 2시간만에 목표금액을 모두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IBK투자증권은 '써니', '수상한 그녀'를 통해 충무로 최연소 흥행퀸 타이틀을 거머쥔 배우 심은경 주연의 저예산 영화 '걷기왕' 크라우드펀딩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일반인 투자자 참여를 시작한지 2시간만에 90%가 넘는 투자금액을 모았으며, 반나절도 채 되지 않아 목표액을 달성했다. 총 1억원을 모집했으며 일반투자자의 투자가능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였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영화 흥행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이 확정되는 증권형 투자방식이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인 관객 45만명을 기준으로 손실과 이익이 결정되는 구조다. 모집된 크라우드펀딩 자금은 전액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된다. 영화는 이달 중 개봉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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