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노사 '청렴다짐 서약식' 가져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노조 관계자들이 반부패 청렴 다짐 서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가 22일 노조창립 10주년을 맞아 노사 합동 청렴다짐 서약식을 가졌다.경기관광공사는 이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앞서 노사 청렴다짐 서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청탁금지법은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며, 대상은 공직 유관단체 및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청탁금지법 시행에 앞서 관광공사가 선제적으로 법에 대해 알고 몸으로 체감하기 위해 이번 서약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재영 경기관광공사 노조위원장은 "관광공사 임직원이 함께 지켜야 하는 법인만큼 노동조합 10주년 행사에 맞춰 뜻 깊은 서약식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앞서 관광공사는 지난 1일 사내 월례조회 때 관련 법률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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