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농생대 외국인유학생 추석 페스티벌 성료

"대학원생 등 70여 명 참여 송편 등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 가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최영수)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12일 농생대 5호관 강당과 동물사육실 교외학습실에서 ‘외국인 대학원생 추석맞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밤낮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농생대 소속 외국인 대학원생과 박사후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이들에게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59명의 외국인 대학원생과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참여 외국인 학생들의 소속국가 소개, 제기차기 등 축제한마당으로 꾸며졌으며 농생대 소속 교수들이 송편과 한과, 삼겹살, 닭고기, 나주배 등의 음식을 준비하고 참석자 전원에게 푸짐한 선물도 전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외국인 대학원생 추석맞이 페스티벌에 참석한 교수들은 "농생대 교수들이 학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경품과 먹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영수 농생대 학장은 “민족 최대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멀리서 온 외국인 학생들과 따뜻한 한가위의 정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농생대의 정기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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