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 정으로 심은 김장 배추 ‘쑥쑥’

"김장용 배추 모종 1,100주 식재, 연말 사랑의 김치 담그기에 사용""새마을 부녀회와 면사무소 직원이 공동으로 관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용산면(면장 김승환)에서는 지난 7일 김장용 배추 모종 1,100주를 심었다.이날 면사무소 직원과 새마을 부녀회원이 함께 심은 배추는 연말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배추 모종은 원등마을의 이옥천 씨 소유의 밭에 심겨졌으며, 관리는 새마을 부녀회와 면사무소 직원이 공동으로 맡았다.용산면 새마을 부녀회와 면사무소 직원들은 연말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김승환 면장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것을 조금씩 나누어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이웃사랑의 정을 심는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이런 나눔이 지역 전체로 퍼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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