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후 천연가스 공급설비 찾은 산업부 장관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진발생 이후 후속조치로 추석연휴기간인 17일에 가스공사 천연가스 공급기지인 서울 대치동 정압기지를 방문, 안전관리 실태 및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정압기지는 서울 동부권과 경기도 하남시 일대에 약 43만t(2015년도 기준)의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설비다.이번 방문은 최근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주요 산업시설을 점검한 데 이어 수도권에 위치한 천연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주 장관은 "가스공사가 공급하는 천연가스는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에너지원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비상대응 체계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현재의 안전관리 체계가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재난에 대해 효율적인 대응체계인지 재점검하여 안전관리에 한 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아울러 "제16호 태풍 말라카스가 주말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한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산업부는 지진 발생 이후, 본부 및 한전, 가스공사 등 산업부 산하 16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운영중이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