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국비 60억원 확보

완도군이 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고금면에 2020년까지 국비 60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고금면에 2020년까지 커뮤니티센터, 테마거리, 소공원 조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고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2017년도 사업지구로 선정된 고금면은 오는 2020년까지 석치리 일원에 총 60억원을 투입해 농어민 종합 커뮤니티센터, 주차장, 소공원, 중심시가지 테마거리 조성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교육, 문화, 복지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배후 농촌마을의 발전을 선도하는 발전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고금면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군수와 지역민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우철 군수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해결해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고 지역발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2015년 금일읍, 2016년 군외면, 2017년 고금면이 3년 연속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사업비 17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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