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문을 연 송파 두산위브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거나 상담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두산건설이 공급하는 '송파 두산위브' 청약에 5000명 이상이 몰리며 1순위 마감됐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일 진행된 1순위 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31가구 모집에 청약 5103건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청약경쟁률은 22.1대 1로 1순위 당해 마감됐다. 타입별로 보면 전용면적 59㎡형이 185가구 모집에 3811건이 접수, 청약경쟁률 20.6대 1을 기록했다.84㎡형은 46가구 모집에 1292건이 신청해 경쟁률 28.1대 1을 기록했다. 59㎡형의 경우 공간활용도가 높은 4베이 설계를 적용하고 100% 판상형 구조를 갖추는 등 신도시나 택지지구에서나 볼 법한 최신 평면이 도입된 점, 주변시세와 비교해 경쟁력있는 분양가를 책정한 점 등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회사 측은 당초 예상했었다.새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290만원으로 59형의 경우 5억원대다. 10년 가까이 된 인근 래미안 파크팰리스 아파트의 비슷한 평형대가 6억3000만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다소 낮은 수준이다. 당첨자는 21일 발표하고 계약은 27일부터 사흘간이다. 입주는 2019년 2월 말께로 예정됐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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