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 데리바 쿠마 시장을 포함한 방문단 22명이 5~6일 우리나라의 도시개발 경험과 스마트시티 정보 교류를 위해 세종시와 판교신도시 등을 견학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국토교통부·LH와 주택·도시분야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시는 인구 300만명이 넘는 대도시로 급격한 인구증가와 도시화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도시개발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체계적인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이번 방한은 세계은행과 아디스아바바시 정부가 함께 만든 도시기본계획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한국의 도시개발, 도시관리 현장을 둘러보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LH 관계자는 "이번 데리바 쿠마 시장 일행 방문을 계기로 에티오피아의 주택도시 분야 정책수립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K-Smart City' 모델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도시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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