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주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 청소체계를 가동한다. 구는 14일부터 18일까지 '청소대책 상황실'을 운영, 쓰레기 수거와 무단투기물 관리 등 청소관련 민원 접수와 처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먼저 13일까지는 평시 수거체계를 유지해 수도권매립지 및 강남자원회수시설에 전량 반입한다. 14일부터 18일까지는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가 휴무인 점을 감안, 연휴기간 중 쓰레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컨테이너박스 17개를 미리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 구의 쓰레기 수거작업은 14일, 17일은 정상수거, 15일, 16일, 18일은 휴무다.따라서 주민들은 쓰레기 배출을 13일, 16일, 18일 오후 8시 이후에 하면 된다.연 휴기간 동안 쓰레기 적체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구는 기동반을 편성, 비상연락 체계를 갖췄다. 쓰레기 처리 관련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상황실(☎2286-5531)로 연락하면 현장근무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작업이 이뤄진다.또 주요도로는 가로차 4대를 운영해 미세먼지 등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구는 연휴가 끝나는 18일에는 가동 인원과 장비를 총 투입해 적체된 쓰레기가 발견될 경우 일제 수거한다는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연휴기간 청소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청소차량과 시설·장비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한 상태”라며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쓰레기로 인한 생활 불편이 야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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