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사진=SBS 드라마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공효진이 조정석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4회(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에서 표나리(공효진)는 이화신(조정석)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기습 키스를 했다. 이화신은 유방암에 걸린 자신의 심정을 표나리에게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받아드리기 힘들 현실에 어찌해야할 지 모르는 혼란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것. 이어 이화신은 “키스해도 돼?”라며 표나리를 유혹해놓고 정작 표나리가 “좋다”고 답하자 “대답만 들으면 된다”며 키스를 거부했다. 기분이 상한 표나리는 이화신의 따귀를 때리고 나갔다. 이화신은 표나리가 걱정돼 따라 나왔고, 표나리는 기습적으로 이화신에게 키스했다.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기습 키스 후 “키스 하고 안하고는 내 마음대로다. 기자님 마음대로 아니다”고 말했다. 또 표나리는 “이런 내가 미친 것 같겠지만 아무리 짝사랑이라도 3년 넘게 품은 마음을 손 한 번 못 잡아보고 끝내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이제 여한이 없다. 그리고 여자 마음 갖고 그렇게 장난치는 것 아니다”고 했다. 이화신은 뒤늦게나마 “아까는 내가…”라며 변명하려 했지만 표나리는 “아까 정나미 제대로 떨어졌다. 해보니까 별 것도 아니다”며 이화신을 무시했다. 이로써 '질투의 화신'은 두 사람의 관계에서 전세역전을 예고했다.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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