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세월호 추모조형물 공모전에서 당선된 박창범군, 김세담양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30일 수원 장안구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4ㆍ16 세월호 참사 추모조형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가졌다. 당선작은 박창범 군(구리고 2년)과 김세담 양(수택고 2년)이 공동 출품한 작품 '∼를 위해'가 선정됐다. 가작은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김순복 주무관의 '2014.04.16. 세월호 참사,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가 뽑혔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당선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좋은 역할하기를 바란다"며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모조형물 조성 사업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고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기 위해 추진됐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실무추진기획팀의 세부 협의를 통해 설계 및 계약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올해 안에 경기교육청 남부청사 정원에 조성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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