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손흥민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24) 영입을 위해 돈을 더 투자한다.독일 매체 '빌트'는 29일(한국시간) 유료로 제공하는 독점 기사를 통해 볼프스부르크가 3000만 유로(약 378억 원) 이적료를 토트넘에 제의했다고 전했다. 당초 알려졌던 2000만 유로(약 252억 원)보다 앞자리가 바뀔 정도로 크게 올랐다.이적료에서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 볼프스부르크는 최근 손흥민 영입설이 나왔다. 토트넘 핫스퍼에서 주전 입지를 다지지 못한 손흥민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하려 한다. 볼프스부르크는 예전부터 손흥민을 예의주시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적료가 관건이었다. 토트넘이 원하는 금액에 볼프스부르크가 맞춰 줄 수 있느냐가 중요했다. 토트넘은 2500만 유로(약 315억 원)에 이적시키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프스부르크가 이적료를 올림에 따라 토트넘의 입장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볼프스부르크는 공격수 바스 도스트를 포르투갈 프로축구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시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