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민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전국 12개 사업장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사진은 최근 증설한 금호석유화학 여수제2에너지 야경.<br /> <br />
금호석유화학이 도입하는 금호전기의 LED투광등은 일반적인 LED조명 대비 약 30%전력효율이 높다. 조명의 전력효율은 와트(W)당 루멘(lm) 수치로 측정되는데 1루멘은 촛불 1개가 1초동안 발생시키는 빛의 양을 뜻한다. 일반적인 LED조명 수치가 100lm/W라면 금호전기 제품은 130lm/W의 성능을 가졌다. 같은 전력으로 더 높은 조도를 구현하는 고효율 제품인 것이다. 이번 교체는 비방폭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금호석화 사업장은 다량의 인화성·가연성 물질을 취급하기 때문에 방폭지역과 비팡복지역으로 구분된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LED조명은 근무자들의 시각적 피로를 감소시켜 작업안전성을 개선시킬 것"이라며 "향후 사업장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