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귀농학교는 나만의 쿨-사이다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는 진짜 즐겁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귀농·귀촌인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중 귀농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년 전 곡성으로 귀농해 토종닭을 키우고 있는 귀농인의 강의를 시작으로 선배 귀촌인의 농촌정착 사례발표와 토종닭 농장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생동감 있는 강의로 교육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고, 귀농·귀촌 초창기 마을 주민과의 갈등을 슬기롭게 대처한 사례를 통해 교육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는 지난 3월부터 매월 2회 운영하고 있으며, 밭농사 기초반 등 7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매 과정별 수업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심화된 수업으로 실시하며 총 23회에 걸쳐 650명이 수강을 마치게 된다. 더불어 SNS와 블로그 강좌도 함께 실시해오고 있다. 서민호 귀농귀촌팀장은 "2015년 총 681명이 귀농·귀촌했고,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265세대 541명이 우리 군에 보금자리를 틀었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귀농학교 참여를 통한 생활정보를 교환하는 등 소통하고 연대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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