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아프리카TV, 제2플랫폼 성장기 진입…목표가 4만2000원

[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아프리카TV에 대해 BJ들의 콘텐츠 강화를 통해 플랫폼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상반기까지 실적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은 아이템판매 매출의 증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아프리카TV의 지난 1분기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5%, 8.1% 성장하고 있다.현재 BJ들이 다양한 이벤트성 방송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 연구원은 "현재 합동방송, 특별방송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아프리카TV가 동영상광고시장 성장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아프리카TV의 월평균 이용자가 약 700만 수준으로 국내 최대의 동영상 플랫폼 중 하나"라며 "영상콘텐츠에 광고를 붙이는 동영상광고의 특성 상 콘텐츠 제작자와 광고수익을 분배해야 하는데, 아프리카TV는 이부분에 있어 타 플랫폼 대비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7년 이후 본격화될 모바일 동영상광고시장으로의 진출은 아프리카TV의 새로운 성장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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