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쇼박스, 2Q 실적 기대치 부합'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쇼박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추정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쇼박스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89억원과 2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2%, 19.4% 감소했다.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국내 배급사 전통적 비수기로 2분기말 개봉한 굿바이싱글 외에 이렇다 할 라인업이 없었다"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3분기는 터널이 초기 흥행을 달리고 있어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메인투자작품 기준 YTD 관객수는 1780만명으로 지난해 3534만명을 넘진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중국 관련 프로젝트인 뷰티풀 액시던트도 3분기 개봉이 불분명하다"며 "주가는 현시점에서 밴드 하단부 근방인 것은 맞지만 중국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 전까지는 큰 폭의 업사이드 포텐셜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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