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인턴기자
사진='박선영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16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방송에서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리우올림픽으로 자리를 비운 대신 배우 배성우가 진행했다. 이런 가운데 배성우와의 친분으로 오는 12월 개봉하는 영화 ‘더킹’에 출연한 조인성이 이날 방송에 게스트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배성우가 영화 ‘더 킹’ 촬영을 통해 조인성과 친해졌다고 말하자, 조인성은 “성우 형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출연하고 싶다. 첫날 가면 되나”라고 물었다며 출연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조인성은 이날 방송에서 영화 ‘더 킹’에 대해 “정우성 선배님, 류준열 등 많은 배우가 나오는데, 정우성 선배님으로 시작해서 배성우로 끝난다. 활약이 굉장히 많으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은 ‘더 킹’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검사들의 이야기 그래서 선택한 게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살면서 느끼는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일들이 많은데 명분이나 실리가 될 수 있고, 야망과 욕망을 찾아서 선택을 하는 한 인물의 희로애락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더 킹’은 조인성을 비롯해 정우성, 김아중,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12월 예정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