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예술의전당 가곡의 밤'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오는 27일과 28일, 내달 3일과 1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열린다.'가곡의 밤'은 해마다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주는 우리가곡 대표 콘서트로 자리잡았다. 예술의전당은 잊혀가는 우리가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중흥을 도모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총 13회 공연 동안 관람객 2만1000명을 모았다.올해 테마는 '가족과 고향', '벗과 조국', '사랑과 이별'이다. 주옥같은 명곡들 외에도 그동안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창작가곡들이 회차별로 2~3곡씩 소개될 예정이다.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국군교향악단(지휘: 김홍식),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명성희, 테너 엄정행, 배우 강부자 등이 회차별로 특별출연한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과 황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8월28일 공연에서는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이 우리 민요, 가곡과 함께 이국적인 스페인 민요들로 여름밤을 수놓을 계획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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