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공원 전경
‘아기손가락’인 노루 어린이공원은 ‘건강한 가족놀이터’로 성인운동시설과 함께 유아용·아동용 운동기구를 설치,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로 탈바꿈한다.그 외도 ‘엄마손가락’인 동산 어린이공원은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명상의 숲’으로, ‘언니손가락’인 새싹 어린이공원은 ‘열린 창의 마당’으로 바뀌게 된다.그동안 잦은 고장과 안전사고 위험으로 민원이 잦았던 참새 어린이공원은 이미 가동이 중단 된 분수 등의 계류시설을 철거하고 바닥을 재정비한다.또 성인과 어린이용 운동기구를 함께 설치, 어른과 아이가 서로 마주보며 운동할 수 있는 가족형 체육공간을 만든다.구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반영,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놀이터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했다. 이를 통해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볼라드를 아이들을 차도로부터 보호하는 볼라드로 바꿔 도입하기로 했으며, 아이들이 사고위험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어린이공원 위치도
이종한 공원녹지과장은 “사당4동에 있는 어린이공원을 재정비 해 하나로 연결, 가족들이 함께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만들겠다”며 “사당4동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공원 재정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