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회, 신영전통시장 화재안전 점검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11일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와 서울 양천구 소재 신영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화보협회와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2월 체결한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화보협회는 전국 747개 전통시장, 7만2017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전통시장은 미로형 골목에 낡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한 데다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화재 발생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재난위험지역이다.화보협회는 이날 신영시장의 소방시설을 점검 및 보수하고 상인들에게 안전점검 매뉴얼을 배포했다. 소화기, 소화전과 소방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육에 이어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도 진행됐다.화보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461개 시장, 4만3410개 점포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을 완료했다”며 “상인들도 안전의식을 높여 시민들이 믿고 찾는 안전한 시장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