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박테리아 대책]적정 사용…감시체계 강화

국제 협력도 강화

▲슈퍼박테리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정부의 '슈퍼박테리아' 대책은 항생제에 대한 종합 관리 의지가 들어있다. 우선 정부는 항생제 적정 사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성 평가를 강화하고 항생제 사용지침 개발과 확산에 나선다. 감염 전문인력 확충과 수가 보상을 하고 농축수산 분야 항생제 적정 사용을 해 나가기로 했다. 내성균 확산 방지도 중요하다. 감염에 취약한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원에 나선다. 환자 전원 시 내성균 정보를 제공하고 농축수산 분야 내성균 확산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감시체계는 강화된다. 임상감시체계를 강화하고 농축수산, 환경 분야 감시체계 또한 강화된다. 항생제 사용량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항생제 인식 개선에 나서고 항생제 사용자(의사, 수의사, 생산자 등) 대상에게도 인식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인프라와 연구개발(R&D)도 확충한다. 범부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웹기반 항생제 포털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다. 내성균 대응을 위한 전략적 R&D 투자를 강화하고 내성균 치료제 개발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국제 협력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항생제 내성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재원 마련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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