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그룹 빅뱅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CREATIVE KOREA)'를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빅뱅을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의 홍보대사인 '크리에이티브 아이콘(CREATIVE ICON)'으로 위촉한다고 3일 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활동 기간은 이달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부터 2018년 평창올림픽까지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빅뱅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 영상, 대한민국 홍보 엽서 등을 통해 홍보에 참여한다.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는 문체부가 지난달 발표한 새 국가브랜드다. 대한민국이 추구해나갈 미래지향적 핵심 가치와 비전이 담겼다. 한국 고유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강점인 '창의'의 가치를 재발견해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의미를 뒀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4월 서울을 시작으로 1년간 북중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13개국 32개 도시에서 '메이드' 월드투어를 열어 관객 약 150만 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11일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수입 톱100 목록에서는 4400만달러(약 489억원)로 54위를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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