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에스디에스, 3Q 실적발표 전 인적분할 가능성 높다…목표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29일 삼성에스디에스에 대해 실적전망 상향과 인적분할의 투자매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기본 IT서비스 부문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를 추진하거나 솔루션사업을 강화하고 빅데이터나 모바일 금융, 보안 분야에 집중할 예정으로 성장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지금 매수해 인적분할을 받는다면 시장대비 높은 초과 수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했다. 전 연구원은 "물류BPO 부문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8% 늘어난 8387억원, 영업이익은 416억원, 영업이익률은 5%를 기록했다"며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률로 -21% 매출 성장을 기록한 컨설팅 SI부문의 부진을 만회,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3분기 실적 발표 전 인적분할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물류부문의 고성장이 확인돼 분할 후 재상장되는 물류부문의 투자 매력은 커 보인다"며 "클라우드와 빅테이터, 인공지능이 결합되는 물류부문은 고성장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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