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와치 2분기 출하량 55% 급감…기어는 상승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올 2분기간 애플사의 애플 와치 출하량(판매량)이 전년 대비 55% 급감했다. 21일(현지시간) 리서치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 와치의 전세계 출하량은 16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360만대 대비 55% 줄어든 수치다. 애플사는 스마트 와치를 생산하는 상위 5개사 중 유일하게 출하량이 줄어든 업체로 나타났다. 애플에 이어 삼성은 전년 대비 51% 출하량이 늘었으며 시장점유율은 16%를 차지했다. 레노보는 75% 가량 출하량이 늘었다. 다만 애플 와치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47%로 나타나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스마트 와치의 총 출하량은 510만대에서 350만대로 32% 줄었다. 애플 와치는 지난해 4월 출시됐으며 애플사는 이후 후속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애플 와치를 기다리는 수요가 애플 와치의 구입을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IDC는 전세계 100개국에 스마트 와치 출하량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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