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인턴기자
이진욱 성폭행 혐의 고소에 무고죄로 맞고소 중인 상황이다. 여기에 이진욱이 수사로 출국금지까지 당하며 점입가경인 상황이 됐다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배우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30대 여성 A씨의 추가 진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채널A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을 당할 당시 죽음의 위협까지 느꼈다"라고 진술했다.A씨는 "침대로 옮겨갈 때 이진욱이 팔을 잡아끌었다. 그가 침대에 눕히고 속옷을 벗기는 과정에서 저항을 했다. 속옷을 붙잡았지만 팔뚝을 억압당하면서 상처가 났다"라고 말했다.연예가중계 이진욱 / 사진=KBS2 연예가중계 이진욱 캡처
이어 "당시 무섭고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진욱을) 곱게 보내는 게 목적이었다. 속옷을 억지로 잡아끌어 실랑이가 있었다"라고도 했다.한편 이진욱은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피소된 후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1시간에 걸쳐 밤샘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합의된 성관계라고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A씨와 주고받았던 SNS 메신저 내용도 제출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